비리 유치원 파문, 총리님 유치원 실명 공개보다 실형 선고가 먼저입니다.
비리 유치원 파문, 총리님 유치원 실명 공개보다 실형 선고가 먼저입니다.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부모의 입장입니다.
사실 학부모 입장에서는 터질게 터졌다. 라는 생각과 함께 오만 걱정이 다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유치원들은 더 큰 문제를 안고 있을 수 있다는 소문도 흉흉하구요.
이런 듣보잡의 아제가 글을 쓴다고해서 뭐가 달라질까 싶기도 하는데...
총리님, 어쨌든 실명공개보다는 실형 선고가 먼저입니다.
실명공개 득보다 후속 파장이 더 크다.
사실 유치원을 보내는 부모입장에서는 비리 유치원이라고 한들 안보낼수 없는 입장입니다.
2018/08/02 - [오지랍] - 송도 결핵 유치원 논란, 지금 송도 유치원생들은 엑스레이 촬영중
송도 결핵유치원 사건때도 그러했지만 유치원에 문제가 생기면 학부모들은 쉬쉬하기 바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를 보낼수 밖에 없는건 아이들이 갈곳이 없다는 점입니다.
실명공개보다 옮길 수 있는 기관 확보가 우선입니다.
비리가 너무너무 심각하다고 치죠.
그래서 유치원을 운영시키면 절대 안된다고 할 경우...
유치원생들은 어디로 가야할까요?
어린이집 유치원 인증제도 개선, 인증 쉽게 내줘서는 안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인증제도 물론 서로 관할 기관이 다릅니다.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이고 유치원은 교육부 소속입니다.
두 기관의 인증은 너무 쉽게 되어있습니다. 속은 형편없지만 겉은 인증기관이 대부분입니다.
여태까지 사고가 났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인증을 못받아서 사고가 난걸까요? 유명무실한 인증제도 없는것과 다름없습니다.
그냥 공무원 전관예우 기관이라고 생각될뿐...
좀 더 받기 어려운 인증제도를 만들어서 정말 좋은 기관들이 인정받을 수 있어야합니다.
실명공개보다 실형선고가 먼저.
물론 실명공개는 바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형선고가 먼저인 이유는 즉각적인 대처가 아닌 차분한 대처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국정농단 기간동안 비리로 쌓여온 유치원 교육...
이제 뿌리 뽑으려면 한템포 참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