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랍

비리 유치원 파문, 총리님 유치원 실명 공개보다 실형 선고가 먼저입니다.

기자 J 2018. 10. 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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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유치원 파문, 총리님 유치원 실명 공개보다 실형 선고가 먼저입니다.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부모의 입장입니다.


사실 학부모 입장에서는 터질게 터졌다. 라는 생각과 함께 오만 걱정이 다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유치원들은 더 큰 문제를 안고 있을 수 있다는 소문도 흉흉하구요.


이런 듣보잡의 아제가 글을 쓴다고해서 뭐가 달라질까 싶기도 하는데...


총리님, 어쨌든 실명공개보다는 실형 선고가 먼저입니다.



실명공개 득보다 후속 파장이 더 크다.


사실 유치원을 보내는 부모입장에서는 비리 유치원이라고 한들 안보낼수 없는 입장입니다.


2018/08/02 - [오지랍] - 송도 결핵 유치원 논란, 지금 송도 유치원생들은 엑스레이 촬영중


송도 결핵유치원 사건때도 그러했지만 유치원에 문제가 생기면 학부모들은 쉬쉬하기 바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를 보낼수 밖에 없는건 아이들이 갈곳이 없다는 점입니다.




실명공개보다 옮길 수 있는 기관 확보가 우선입니다.


비리가 너무너무 심각하다고 치죠.


그래서 유치원을 운영시키면 절대 안된다고 할 경우... 


유치원생들은 어디로 가야할까요?


어린이집 유치원 인증제도 개선, 인증 쉽게 내줘서는 안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인증제도 물론 서로 관할 기관이 다릅니다.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이고 유치원은 교육부 소속입니다.


두 기관의 인증은 너무 쉽게 되어있습니다. 속은 형편없지만 겉은 인증기관이 대부분입니다.


여태까지 사고가 났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인증을 못받아서 사고가 난걸까요? 유명무실한 인증제도 없는것과 다름없습니다.


그냥 공무원 전관예우 기관이라고 생각될뿐...


좀 더 받기 어려운 인증제도를 만들어서 정말 좋은 기관들이 인정받을 수 있어야합니다.




실명공개보다 실형선고가 먼저.


물론 실명공개는 바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형선고가 먼저인 이유는 즉각적인 대처가 아닌 차분한 대처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국정농단 기간동안 비리로 쌓여온 유치원 교육...


이제 뿌리 뽑으려면 한템포 참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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