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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마이스터고 가겠다는 중3에게 조언


아려다 블로그에만 씁니다.


대학교때 사고쳤으면 지금쯤 중학생 아들이 있을테니...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조언해보겠습니다.


일단 아들에게 이렇게 물어보겠습니다.


"니가 그게 재능있다는걸 어떻게 증명하지?" 교육감상,한국창의재단 이사장상을 비롯해 4개의 교외상장, 6개정도의 교내상장으로도 증명 못하니까 입학에 영향을 안주는건 아닐까?


나도 대학교때 프로그램을 좀 만져봐서 알지만... 프로그램이란게 그렇단다...


니가 생각하기에 너가 천재냐? 아니면 대학가서 단계별로 공부해야지 평범하게 살렴...


넌 천재가 아니니까 아빠도 역시 천재도 아니고 재벌도 아니란다...


근데 너가 천재야? 그럼... 그냥 컴퓨터는 좋은거 사줄테니까 틈틈히 공부하면서 프로그램 만들어보고 학교공부도 해


천재니까 둘 다 잘할수 있을거야 아빠가 옆에서 비중은 잘 맞춰줄테니까 시험기간 앞두고서는 학교 공부에 비중을 높이고 평소엔 프로그램 만들고


아빠랑 같이 알고리즘도 짜보고 프로젝트도 해보자


끝.



또래랑 비교해서 잘하는건 사실 큰 의미는 없어요 아주 먼 미래를 생각하면 알고리즘을 얼마나 잘 짜는지 코딩을 얼마나 잘하는지 이런거보단 자기 실력을 얼마나 포장을 잘 하는지가 더 중요하거든요


마크 주커버그는 왜 하버드까지 갔을까요? 빌 게이츠도 왜 하버드를 다니다 중퇴를 했을까요?


여러분의 꿈의 크기에 따라 잘 생각하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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