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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우리 아이 어린이집 괜찮을까?

아제, Ahze 2018. 11. 1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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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이사를 많이 다니다보니 두 아이가 다녔던 어린이집이 4군데가 된다.

보통 한두곳일텐데...

어떤 어린이집이 괜찮을까... 라는 고민의 어렴풋한 답변은 둘째가 곧 유치원에 가야하는 이 시점에서야 생각났다.

일단 키즈노트 라는 어플/웹사이트 가 있다. 첫째가 처음 어린이집에 갔을때는 공책으로 했는데... 지금은 95%정도 어플로 한다.

기관에서 집에 보내오는 통지서나 시간표가 대부분이고 직접 서류를 받아야하는 경우만 종이로 왔다갔다 한다.

그래서 요즘엔 아이들 사진을 매일 어플로 올라오는것을 볼 수 있다.

꼭 이게 정답은 아니지만 어떤 어린이집은 아이들 사진은 단체사진밖에 없더라

물론 단체사진 찍을수도 있지만... 매일 그냥 아이들 다 있다고 보여주는 사진만 올린다...

좀 이상하다.

물론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도망다니면 못찍을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실제 활동 하고 있는 생생한 사진인지 아닌지가 꽤 큰 차이를 보이는것 같다.

한 어린이집은 매일 매일 아이들별로 생생한 사진을 보내고 활동 하고있는 사진을 보냈다. 매달 보내는 특별활동비 교구비로 산 교구를 매월 보내주는데 딱 봐도 애들이 너무 많이 써서 부숴지기 직전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알아서 풀어서 꺼내 놀 정도로 많이 놀아본 티가 난다.

다른 어린이집은 단체사진만 찍어 보내던 어린이집이다. 매달 받았던 교구는 년말에 몰아서 준다고 하더라... ??

년말에 받은 교구는 누가봐도 새것이 아니라고 할 수 없을정도로 새 교구였다. 물론 첫째는 그 교구를 엄청 잘 다루었다. 왜냐면 작년에 다녔던 다른 어린이집에서 이미 했던 교구니까... 쉽게 말해 2세반에서 이미 썼던 교구를 3세반 끝날때쯤 새것으로 받았다... 물론 한살어린 동생도 같은걸 받아와 개빡침은 두배가 되었다...

매일 찍어 올리는 사진 한두방이 시덥지 않을것 같지만 결국 그게 제일 중요하더라... 하루하루가 쌓이면 일년이 되더라...

여러분 어린이집에 단체사짐만 올라오면 댓글로 “개인 활동 사진은 없나요?” 물어보세요

아마 내년에는 다른 어린이집으로 가시면 어떠실까요? 하고 퇴소권유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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